낙동강자전거길 종주-4, 대구,달성군 구지면에서 부산,을숙도-155Km,낙동

2011-12-25, 영하 10도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부는 날, 추운 만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, 지난번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에서, 자전거 고장으로 중단하였든 곳,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서, 합천보-남지읍-함안보-삼랑진을 거쳐 낙동강 하구 부산시 을숙도, 수자원 공사까지 155 Km, - - 지금 한창 공사중인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 자전거종단을, 매 일요일 마다 계속하여 마지막 남은 구간입이다. (상주 왜관 구간은 늦은 밤이라 자동차 도로 이용) 대구에서 부산(200 Km)을 초행길 지도 보면서 하루에 종주하기는 너무 긴 거리입니다. 그리고 구지면에서 부산까지 155 Km 역시 해가 짧은 겨울에는 너무 먼 거리, 구지면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기 위하여 밤에 이동하기로 계획합니다, 서울센트럴에서 심야버스 01:05에 탑승, 동대구역 5:00시 즈음에 도착, 첫 지하철(05:40)로 동대구역-성당못 이동합니다. 성당못역의 대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구지행 첫 시외버스(06:20)를 타고 구지면으로 갑니다, - - 4대강 중 공사가 제일 늦은 관계로 아직 종주코스의 표시가 없으며, 낙동강 하류는 다른 강에서 처럼 넓은 평야가 없이 큰 산들이 양 옆에 버티고 있어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. 따라서 4대강 중 유일하게 50%는 자동차도로입니다. 대구에서 부산까지 낙동강종주의 하반부에 높지는 않지만 고개가 7개, 그 중 다람재, 진동고개, 무정고개, 무척산 고개는 경사도 13%, 혹 그 이상의 가파른 고개입니다. 종주 코스 표지판과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것 같습니다. - -